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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과 구조를 돕습니다2014년 4월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병풍도 해상에서 믿을 수 없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수학여행 길에 오른 안산시 단원고 고등학교 학생 325명을 포함하여 475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하여 4월 22일 현재 희생자가 100명이 넘은 참담한 상황입니다.
사건 발생 당일 오후 3시, 희망브리지 긴급구호팀은 함양군에 위치한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모포와 생수 등의 구호품을 싣고 현장으로 향했고, 전문구조를 하는 이들과 누구보다 마음 졸이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트레이닝복, 세면도구, 모포 등으로 구성된 희망브리지의 응급구호세트 400개와 세탁구호 차량을 보내 현장의 가족들을 위한 긴급 지원을 실시했으며, 현재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봉사자들과 피해자 가족 등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체육관 등에서 가족들이 사용하고 있는 이불과 생필품이 이때 지원된 것입니다. -
희망브리지의 구호물품 지원 현황○ 4월 16일(수)
- 지원장소 : 진도실내체육관 (구조자 대피소)
- 지원물품 : 이불세트 : 210세트, 생수 : 100box
○ 4월 17일(목)
- 지원물품 : 응급구호세트 400세트
- 별도 속옷 200점, 양말 200세트, 수건 200장, 세면도구 100세트 (7,000,000원 상당)
○ 4월 18일(금)~21(월)
- 지원물품 : 빵 2,000세트 외 (10,650,000원 상당)
○ 4월 23일(수)
- 지원물품 : 일시구호세트 1,500세트, 장화, 생수500박스, 모포900장, 양말 600세트
내의 2,000점, 컵라면 500box, 화장지 100box, 치약 1,500세트
현재 피해자 가족 및 구조단과 봉사자 등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파악하며 추가 준비중에 있음 -
희망브리지의 구호활동내용진도군으로부터는 4월19일에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 받아, 구호팀 2진이 내려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2진의 주요 활동은 세탁구호, 추가적인 구호품 전달, 현장 지휘 협력 등입니다. 또한 월요일에 물밀듯이 답지되는 구호품의 보관과, 관리를 위해 저희 함양의 재해구호물류센터를 활용하기로 하였으며 그때마다 필요한 물품의 배송과 필요한 물품센터에 없는 경우는 추가적인 구매 등을 지원키로 하여 협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진도군에서는 4월 22일로부터 약 10일간 물품 접수를 지양하기로 했답니다)
*진도에서의 활동이 장기화될 상황과 긴급구호의 원칙에 따라, 모금 목표액을 '상향조정'하고 우선, 현장 활동 요청에 꾸준히 대응하여 물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피해자 가족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의 마음을 담아 시작한 모금이,
이 시점에서도 아직 많은 실종자가 있다는 사실이 가슴 아플 따름입니다.
단 한명의 실종자라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
우리의 기도가 기적을 만들지 않을까요? 우리의 위로가 힘이 되지 않을까요?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평도 포격 사건 등 국가의 대형 재난 발생 시 마다 구호 활동과 모금을 전개하여 국민의 정성을 전하고 피해 가족들을 위로해 왔습니다. 또, 피해자 가족의 협의체(위원회)가 만들어지면 모금된 금액은 위원회와 상의, 협의하여 최소한의 모집 경비를 제외한 전액 지원해 왔습니다. 재난의 유형과 피해 규모에 따라 치료비, 주거 지원, 위로금 지원, 추모 행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되며 이 부분은 전적으로 피해 가족과 협의하여 진행됩니다.
반세기 동안 재난 피해 이웃들의 빛이 되어 온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기부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공개되며 지원 내용의 1원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 지원 내용 기사 http://www.nocutnews.co.kr/news/805303
웹 사이트 연도별 지원 내용 http://www.relief.or.kr/service/er/er010201 -
[희망브리지 소개] 재난재해 긴급구호 전문 단체, 희망브리지바다에서 돌아오지 않고 있는 아이들을 기다리며 밤을 새우고 있는 유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긴급구호팀 활동가들은 어떠한 위로의 말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희망브리지는 금번 여객선 침몰 사고에 관련하여 유가족 뿐 아니라 구조, 구호 활동에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모금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아주세요.
네티즌이 모아 준 성금은 구호물품 지원 외에 피해자 가족들이 가장 원하는 곳에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의 기도가 기적으로 이어지길, 또한 우리의 위로가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모여 재난재해 피해자를 돕기 위해 만든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태풍 매미, 루사와 같은 자연재해 뿐 아니라 대구지하철참사, 연평도 포격피해,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 등 국가적인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자와 기부자의 마음을 잇는 희망의 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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